매일신문 편집부 김대호(사진) 기자가 대구경북기자상 우수상을 받았다.
대구경북기자협회와 아시아포럼21,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는 6일 공동 심사를 통해 김 기자가 6월 12일자로 편집한 '대선 정국 초반 4풍'을 대구경북기자상 7월의 우수상(편집 부문)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6월 초순 대선 정국 초반의 대조적인 여야 정치 흐름과 외부 변수를 축약된 표현과 시각화된 편집을 통해 독자들이 보다 잘 체감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특히 ▷대선 경선 앞두고 상반된 여야 ▷새누리 경선관리위 출범, 비박계 반발 ▷북한 발 북풍-'여야 정치인 방북 때 친북 발언' 등 3개의 기사를 개별적으로 평이하게 처리하지 않고 각 기사별 내용별 포인트를 '4풍' 으로 기발하게 표현했다. 또 출고된 기사만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판단하고 함의 또는 의미를 읽어내야 하는 편집기자의 몫을 잘 수행한 지면으로 평가받았다 .
한편 '4대강 사업 검은 거래'를 심층 보도한 TBC(대구방송)의 김용우·최상보 기자가 최우수상(취재 부문), '스토리로 만나는 경북의 문화재'를 편집한 대구일보 김정인 기자가 우수상(편집부문)을 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오전 대구경북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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