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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못들어와" 김천서도 삭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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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시민들 "전통시장 다 죽어"

대형할인마트 김천 입점을 반대하는 상인
대형할인마트 김천 입점을 반대하는 상인'시민등 200여 명이 김천시청 앞 광장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있다. 박용우기자

대형마트 김천 입점을 반대하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이 항의집회를 갖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다.

김천지역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 등 200여 명은 8일 오후 김천시청 광장에서 '전통시장 다 죽이는 대형마트 결사 반대' 등을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인구 14만 중소도시인 김천에 현재 2개 대형마트가 영업 중인데 추가로 대형마트가 입점하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서 김천시의회 박희주 의원, 김천 상인연합회 류용구 회장 등 4명이 삭발식을 갖기도 했다.

상인들은 "전통시장 일부 상인들이 대형마트의 입점을 양해한 듯한 합의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대다수 상인들의 의사를 무시한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상인'시민 등 933명이 서명한 '대형마트 입점 결사 반대' 서명부를 김천시에 전달하며 건축허가 등 인'허가를 내주지 말 것을 요구했다.

한편 A개발㈜은 김천시 신음동 옛 농업기술센터 부지 7천292㎡를 지난해 12월 95억7천만원에 매입, 지하2층 지상6층 연면적 3만4천662㎡의 대형마트 판매시설 입점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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