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자전거 주인 '자물쇠는 단지 폼'…도둑의 양심에 맡긴다
'멍청한 자전거 주인'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오래간만에 큰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이 사진은 '멍청한 자전거 주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에는 잠금장치가 채워진 자전거가 길거리에 세워진 모습으로, 사진을 다시 한번 보면 엉성한 잠금 법이 한눈에 들어와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그 이유는 잠금장치를 단단히 채웠지만 거치대 봉의 바깥쪽 끝에 연결돼 잠금장치를 풀지 않아도 자전거를 들거나 뒤로 밀면 손쉽게 자전거를 빼내 갈 수 있도록 자물쇠를 채워 놓은 것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도둑도 이정도면 불쌍해서 안 가져갈 듯" "훌륭한 방법이다" "아마 새가 자물쇠를 채웠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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