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져 '1사 1도로 클린제' '친환경 장비 도입' 등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에서 운영 중인 5개 대기오염 측정소(장흥동, 죽도동, 대도동, 대송면, 3공단)의 측정 결과 올 들어 7월 말까지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47.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에 비해 16%가량 낮아졌다.
특히 공단지역인 장흥측정소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74.7㎍/㎥에서 올해 62.5㎍/㎥로 대기질이 가장 크게 개선된 것을 비롯해 죽도 측정소 39.8㎍/㎥(지난해 46.5), 대도 52㎍/㎥(55.2), 대송 33.1㎍/㎥(52.7), 3공단 52㎍/㎥(56.2) 등 전 지역의 대기환경이 나아졌다.
이 같은 현상은 올 들어 포항철강공단 업체와 포항시 등이 함께 공단 전체 도로에 물청소를 꾸준히 실시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환경기술인 간담회를 통해 공단지역 모든 사업장이 '1사 1도로 클린제'에 적극 참여했기 때문으로 포항시는 분석했다.
포항시는 특히 도시 대기오염의 주 요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2006년부터 시내버스와 청소차를 천연가스차로 지속적으로 대체해왔고, 중소사업장에서 사용 중인 일반 보일러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저녹스보일러로 대체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것.
신기익 포항시 환경위생과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과 행정'경제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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