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 미라 발견 '13년 슬픈 사연 미라로 발견'…"친구 구하다 실종된 다이버"
'물 속 미라 발견'
물 속 미라가 발견돼 화제다.
미국 폭스티비 등 외신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강에서 13년 전 실종된 다이버가 물 속에서 미라가 된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견 당시 미라는 사망 당시의 다이빙 슈트와 산소탱크를 그대로 멘 상태였다.
이 다이버는 1999년 9월 4일 실종된 아마추어 다이버 더크 칸으로 사고 당일 친구와 함께 난파선을 탐사하던 도중 친구의 산소탱크가 고장나자 자신의 산소탱크를 사용해 친구를 살리고 자신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물 속 미라 발견에 전문가들은 "수온이 2.2도로 낮고 산소도 없어서 이런 환경이 냉장고 역할을 해서 시신이 부패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물 속 미라 발견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친구 구하려다 자기 목숨 희생했네" "물 속 미라 주인공, 안타까운 사연이다" "물 속 미라 발견, 화제감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