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수업제에 따른 토요프로그램에 대해 학생의 경우 40%가 현재 시행 중인 토요프로그램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교사와 학부모 모두 지역에서 제공되는 정보에 대해 각각 24%, 46%가 잘 모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경산시청 박태남(일자리경제팀)'강영호(체육진흥과) 씨가 학생, 교사, 학부모 각각 50명 등 150명을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 실시에 따른 토요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이라는 2012년 시정연구논문 발표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도표 참조)
주5일수업제 실시에 따른 토요프로그램에 대해 학생 응답자의 40%는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을 했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는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62%로 나왔다. 또한 이용 정보 제공에 대해 36%가 잘 모르고 있으며, 지역시설 여건에 대해서는 42%가 대체로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적절한 토요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76%는 지역사회와 연계 운영을, 14%는 방과후 학교와 연계운영을, 8%는 외부 사설교육기관에 위탁 운영을 꼽았다.
박태남'강영호 씨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먼저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 어디서든 관련 정보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구축하고 시스템을 일원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효율적인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관내 학교시설 등 공공시설물과 12개 대학 학생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토요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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