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수 부인이 아침밥을 손수 지어주시고 군위 관광도 직접 안내했어요."
최근 군위에서 열린 삼국유사골든벨대회에 참가한 제주중앙고교팀 홍완진 인솔교사와 이금경(2년)'이은영(1년) 양은 7일부터 3일 동안 장욱(사진 가운데) 군수 관사에서 민박을 했다.(사진)
군위군은 올해 대회부터 다른 시도에서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에게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무료로 민박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 중 가장 멀리서 참가한 제주중앙고교팀이 군수 관사에서 민박을 하며 대회에 참가한 것.
이은영 양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800여 명 중 최종 9인에 포함돼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받기도 했다. 대회가 끝난 후 제주중앙고팀은 군수 부인인 윤미애 씨가 직접 동행한 가운데 삼국유사의 산실인 고로 인각사와 일연공원, 부계 삼존석굴, 산성 화본마을 등 군위의 관광 명소를 돌아봤다.
홍완진 제주중앙고 교사는 "군수 부부가 사소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져주고 환대해 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제주도에 돌아가서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군위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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