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동초등학교 축구부가 10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유소년 축구 월드컵인 2012 다논 네이션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포철동초는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체력을 앞세워 잉글랜드, 벨라루스, 알제리를 차례로 누르고 브라질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어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위스를 격파한 뒤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무승부의 접전 끝에 승부차기(2대 1)로 승리를 일궈냈다.
한편 포철동초는 올해 2월 치러진 제12회 칠십리배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백기태 포철동초 감독은 "세계적인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팀은 이날의 영광을 기억하고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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