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대구지방 반석클럽(회장 이원길) 회원들은 추석을 앞둔 15일 고령 대창양로원 노인들을 찾아 짜장면 식사 제공 봉사활동을 했다.
1993년에 개원한 대창양로원은 특별히 일제강점기에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되어 평생 고국을 그리워하며 오랫동안 노동에 시달렸던 200명가량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이다.
반석클럽은 이날 총 회원이 17명에 불과한 소규모 사회봉사활동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양로원 생활자들에게 짜장면 200그릇 식사 봉사와 함께 위문 공연을 하였다.
또한 연로한 생활자를 위한 수면용 양말을 개별 선물로 나누어주고, 양로원에는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대구국제와이즈멘(총재 신철원)에서는 '천사손길 봉사활동'으로 이 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하기로 하였고, 짜장면 요리는 반점을 운영하면서 수십년째 짜장면 봉사를 하는 박권용 사장이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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