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총장 이원) 호텔외식조리계열 1학년 학생들이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요리부문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요리경연에는 전국 시도대표 45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1학년 손인배 씨가 금상, 같은 학년의 조한렬'정하석 씨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국가대표선발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1등 수상자에게는 내년 5월 열리는 독일세계기능올림픽 요리부문의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대구공업대는 호텔외식조리계열 김홍욱(현 롯데호텔근무) 씨가 지난해 런던세계기능올림픽에 한국대표로 출전, 4위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손인배 씨 등 제자 3명을 요리대회 수상자로 길러낸 대구공업대 최영준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대회를 앞두고 매일 12~14시간씩 요리연습을 꾸준히 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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