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17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우편물 특별 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이 기간 소포의 경우 지난해 추석 명절 102만7천 개보다 3%(2만6천 개) 정도 증가한 105만3천 개가 접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지방우정청은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50여 명의 인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경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이 폭주하기 때문에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을 넣어 포장한 뒤 평소 보다 2, 3일 정도 앞당겨 보내야 배달 지연으로 상하는 일이 없다. 또 파손되기 쉬운 물건을 포장할 때는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야 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받는 사람의 주소와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우편물을 제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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