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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주입한 솔잎·독버섯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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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천㏊ 병충해 방제 주사

독버섯의 하나인 개나리광대버섯의 모습.
독버섯의 하나인 개나리광대버섯의 모습.

"솔잎과 독버섯 먹지 마세요."

경북 지역 산림에 농약이 주입된 솔잎이 많고 독버섯 중독 우려가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경상북도는 추석 송편과 함께 찌는 솔잎을 무작위로 채취할 경우 자칫 솔잎혹파리 방제 주사로 남아 있는 농약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25일 경고했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솔잎혹파리 예방을 위해 도내 소나무 숲 4천㏊에 농약인 '포스파미돈'을 주사했기 때문에 송편과 함께 섭취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 주사액을 주입한 소나무는 줄기 밑에서부터 약 50㎝ 위치에 지름 1㎝의 구멍이 적게는 1~10개가 뚫려 있고, 주변에 플래카드나 깃발로 안내가 돼 있어 주사를 놓지 않은 소나무와 구별이 가능하다.

독버섯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도내 야생 버섯 1천600여 종 가운데 10%가 독버섯이다.

김종환 경북도 산림녹지과장은 "병해충 방제지역의 솔잎 채취를 자제하는 것은 물론 야생 버섯은 반드시 전문가 확인을 거쳐 식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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