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선거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26일 오전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추석 전 대선 주자 3자 회동과 관련해 오늘이라도 비서실장을 통해 연락하고 구체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추석 전 3자 회동은 안 후보가 이달 19일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유 대변인은 또 "이 문제는 박근혜'문재인 두 후보께 제안을 드렸고, 두 분 다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진심이 있다면 받아들여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국민이 원하니까"라며 회동 가능성을 기대했다.
안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은 이날 오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안 후보가 제안한 뒤 1주일 정도 기다렸으며, 언론 등을 통해 두 후보도 긍정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6일 중으로 각 후보 측 실무라인과 접촉해 적정한 일시와 장소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3자 회동이 성사된다면 안 후보가 출마 선언 때 제안했던 깨끗한 정치, 비방하지 않고 흑색선전이 없는 선거, 권력을 이용한 사찰이 없는 정치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갈 것"이라며 "현재 국민들이 우리 정치에 제일 염증을 일으키는 부분도 이런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대통령 선거는 정책에 집중하고 5년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정치 및 정책쇄신 분야의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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