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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타운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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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문화가 된 안동간고등어-침체된 전통시장 살려요'란 주제로 이달 21일부터 이틀간 열렸던 '2012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 축제'(사진)가 5천여 명의 시민'관광객들을 불러모으는 등 성공 먹거리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서부시장은 구시장 찜닭골목과 중앙신시장 문어골목과 더불어 '간고등어 골목'으로 인식되면서 안동지역 3대 특산 먹거리 시장으로 특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안동간고등어를 주제로 한 뮤지컬과 하회탈극, 태권도 시범,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염장 시연회, 간잽이 체험, 어린이 간고등어 그림전시회, 안동간고등어 요리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안동간고등어 육로운송 재현행사'는 안동간고등어 50년 간잽이 이동삼 명인이 고등어 상자를 가득 실은 소달구지를 끌고 안동웅부공원을 출발해 안동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첫날 치러진 노래자랑에서는 읍'면'동 대표들의 열띤 경연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초대가수 현철과 최석준의 공연은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이틀간의 행사는 태화동 서부시장에는 골목마다 숯불을 피워 고등어를 굽고 막걸리 잔을 주고받으며 서부시장의 추억을 얘기하는 등 들뜬 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오상일 안동간고등어협회 회장은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는 간잽이 전통염장 시연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풍성한 공연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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