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복절도 국민연극 '라이어 3탄-튀어'(사진) 구미 공연이 10~28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라이어 3탄은 야쿠자의 가방 때문에 벌어지는 하룻밤의 꿈같은 이야기를 다룬 연극으로 재관람률이 40%가 넘을 정도로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중적인 연극이다.
연극은 자신의 생일날 우연히 마피아의 거액이 든 가방을 바꿔 들게 된 평범한 회사원이 아무도 모르게 아내와 해외로 달아나는 준비 장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이 두려운 아내는 남편에게 자수를 권유하고, 때마침 이들의 집에 들이닥친 형사를 따돌리기 위해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 등 거듭하는 반전으로 객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탄탄한 구성과 빠른 전개, 속사포처럼 쏘아대는 대사와 기상천외한 상황 설정 등은 관객들의 끊임없는 웃음을 이끌어 낸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 30분. 일요일 오후 3시'6시이다.관람료는 전석 2만원. 단 10'11일 공연은 1만원이다. 054)451-3040. www.gumi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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