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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싸움 왕중왕 가린다…12월까지 주말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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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싸움소의 최강을 가리는 청도소싸움 왕중왕전이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주말마다 하루 8경기씩 열린다. 소싸움경기장에서 싸움소가 양보 없는 혈전을 벌이고 있다. 청도군 제공.
올해 싸움소의 최강을 가리는 청도소싸움 왕중왕전이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주말마다 하루 8경기씩 열린다. 소싸움경기장에서 싸움소가 양보 없는 혈전을 벌이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공영사업공사(사장 박충배)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주말마다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올해 최강 싸움소를 가리는 '2012 청도소싸움 왕중왕전'을 연다.

공영공사는 올해 소싸움을 결산하고, 관객들에게 더 흥미진진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왕중왕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종 왕중왕을 가리는 12월 16일에는 LED TV 2대와 전기온수매트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영공사에 따르면 왕중왕전은 갑종 16마리, 을종 28마리, 병종 32마리 등 총 76마리가 참가해 하루 8경기씩을 벌이며, 올해 1회차부터 39회차까지 획득점수를 산정해 순위에 따라 출전 소가 결정된다. 갑종은 1~4위, 을종과 병종은 1~8위까지 시드가 배정된다. 우승상금은 갑종 1천만원, 을종 800만원, 병종 600만원이며, 순위상금과 출전수당을 합쳐 총상금 규모는 1억3천500만원에 달한다.

공영사업공사는 왕중왕전에 주목할 싸움소로 갑종체급에 믿음'화악산'황금이'파이팅 등을 꼽고 있으며 을종에 강양'태풍'범이'진주를, 병종에 악발이2'초성'떡쇠'희망'야수A 등을 점치고 있다. 특히 강양과 범이는 올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어 이번 왕중왕전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 사장은 "왕중왕전에 참가하는 싸움소들이 첫 단추를 어떻게 꿸 것인지, 어떤 기술과 내용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경기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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