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업계가 대중교통 수단에 택시를 포함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에 반발해, 전면 운행중단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버스 전면 운행중단과 노선버스사업 포기 등을 결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20일 서울 방배동 전국버스회관에서 전국 17개 시·도 조합 이사장이 참석하는 긴급 비상총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버스업계의 이런 움직임은 국토해양위원회가 15일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따른 것입니다.
연합회는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정부와 교통전문가, 버스업계가 반대했음에도 여·야 모두가 대선 표를 의식해 택시의 대중교통수단 포함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법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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