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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NLL 포기땐 수도권 무너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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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안보대통령 강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안보'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연일 피력하고 있다. 박 후보는 26일 오후 열린 단독 TV토론회에서도 "연평도 포격 희생자에 대한 위로는 커녕 북방한계선(NLL)에 대해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 과연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잘 대처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진실 공방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데 따른 답답함을 피력하면서도 야권과의 가장 대척점에 있는 대북관을 강조한 것이다.

박 후보는 이날 한 패널이 '또다시 연평도 포격이 발생했을 때 여성 대통령으로서 즉각적이고 단호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남자냐 여자냐가 아니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국가안보관과 세계관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나아가 "오히려 천안함 46명의 장병이 아깝게 희생당했는데 그걸 폭침이 아니라 침몰이라고 하면서 재조사 운운하며 이렇게 북한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잘 대처할 수 있겠는지 반문하고 싶다"며 "외교'안보 면에서 누가 가장 확실하게 (나라를) 지켜낼 수 있을지 국민께서 답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22일 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정원에 있다면 합법적 절차를 거쳐 공개하면 더는 시끄러울 일이 없다"고 밝혔고, 이어 23일 대구경북 시'구의원 4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NLL은 우리의 영토선이고 이것을 부정하면 수도권이 무너질 수가 있다"며 "이러한 중대한 것을 공개하면 될 것을 NLL 포기 발언이 있었는냐, 없었는냐 등의 말싸움을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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