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치매환자 8배 "헉~이제 치매가 '국민병'으로?…예방 방법은?"
'노인 치매환자 8배'
노인 치매환자 8배 증가로 충격을 주고 있다.
노인 치매환자가 11년새 8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지난 1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하루에 병원에서 치매로 외래 진료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은 1999년 10만명당 평균 8.2명에서 2010년 66.4명으로 8.1배로 늘었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보사연은 오는 2020년에는 10만명당 평균 172명까지 노인 치매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1년새 노인 치매환자가 8배나 급증한 이유는 평균 수명 증가와 함께 노인층이 두꺼워지면서 알코올 남용 등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치매에 걸리는 노인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보사연은 노인 치매환자가 병원이나 요양원을 찾는 경우가 늘면서 과거엔 파악되지 않은 환자들이 통계에 잡혀 그 숫자가 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전문가들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술, 담배를 멀리 하고 1주일에 3일 이상 하루에 30분씩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