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75.8%입니다.
지난 16대 대선과, 17대 대선 때 투표율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지난 17대 대선 때 투표율이 60%대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 오다가 급반등했습니다.
투표율은 특히 오전 9시부터 11.6퍼센트로 두 자릿수를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오후로 접어들면서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0.4%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79.7%로 뒤를 이었으며 서울은 막판에 75.2%까지 투표율을 올리며 평균에 근접했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충남도 72.9%를 기록했습니다.
투표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치열한 선거전을 벌인 것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SNS 등을 통해 유권자들이 선거 정보를 쉽게 접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정치권은 승패를 떠나 대선 투표율이 70% 중반까지 올라선 것은 우리 정치의 수준과 유권자 의식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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