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이덕희 지음/청솔 펴냄
경북 펜클럽 운영위원이자 한맥문학가협회 청송지회장으로 활동 중인 덕암 이덕희 씨가 그간 틈틈이 집필해 온 자유시 150시편을 묶어 첫 시집을 펴냈다.
저자는 "13세에 어머니를 여윈 아픔, 마흔에 세상을 멀리한 막내 동생의 생각, 문풍지 떠는 소리에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던 시절을 엮은 시집"이라며 "세월은 흐르고 계절이 바뀌면서 지나간 아련한 추억과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의 소중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자는 1998년 3월 한맥문학에 '오죽헌을 찾아서'로 수필부문 신인상에 등단한 후 기행문집 '산따라 물따라', '길따라 바람따라'를 출간하고, 평소 각종 신문에 게재한 칼럼을 모아 '세월의 강물'을 펴낸 바 있다. 더불어 그는 전국 유림과 문학단체, 각종 사회단체에서 봉사활동도 해오고 있다. 118쪽, 1만원.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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