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백두대간의 중심, 산림휴양의 허브로 우뚝 선다.
시는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설립과 소백산 산양삼 테마랜드 조성 사업(조감도'사진), 2008년부터 추진중인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 등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동양대가 부지를 제공하는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총 293억원의 예산 중 올해 12억원을 확보해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약용연구소는 백두대간 약용식물의 기초연구와 실용화연구를 통해 산림 약용 작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실이다.
소백산 산양삼 테마랜드는 풍기읍 창락리 풍기온천단지 부지 1만여㎡에 조성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300억원 중 올해 3억원을 확보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2015년까지 산양삼을 주제로 교육센터, 홍보 및 전시 판매장, 휴양 숲 체험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테마랜드를 조성한다.
또 2008년 소백산 국립공원 일대의 수려한 자연풍광을 기반으로 하는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 사업(사업비 1천598억원) 역시 봉현면 옥녀봉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봉화에 추진되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영주에 조성되는 국립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는 연계 발전 가능성이 높아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는 환경오염에 따른 아토피성 피부병 등 다양한 질병을 숲이 지닌 보건'의학적 치유기능을 통해 치료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적인 산림휴양의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국제적인 산림휴양의 허브를 만들기 위해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영주시가 백두대간의 으뜸도시,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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