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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양식어장 정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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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임광원)은 해양환경의 변화와 자원남획 등으로 수산자원 서식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음에 따라, 연안어장 자원회복을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비롯한 해삼양식 산업육성과 바다 숲 조성, 수산종묘방류, 양식어장 기자재공급 등 16종의 사업을 추진한다.

어선규모가 점차적으로 대형화 되고 양식기술의 발달로 비교적 수심이 깊은 외해측으로 양식어장이 개발되면서 기존의 폐 양식어장이 방치되어 소형어선들의 조업구역이 축소되고 안전조업에 많은 지장을 가져 왔으나 올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양식어장 정비작업에 들어간다.

수산종묘 방류에는 돌가자미(일명 이시가레이)를 비롯한 해삼, 강도다리, 전복, 은어 등 7종에 1,200만마리(6억1천만원)를 방류하게 되며, 이는 지난해 980만마리(4억7천만원)보다 크게 증가한 규모로 연안과 주요 내수면 어자원 증식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처음 방류하게 되는 돌가자미는 그동안 양식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2년전부터 양식이 진행되고 있는 고급어종으로 울진군 연안에 방류하게 되면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방류대상 어종은 자연산 치어에 의해 생산된 형질이 우수하고 건강한 우량종묘를 사전에 확보해 방류효과 극대화 및 전문 기관에의뢰하여 사전 질병검사를 실시한 후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종묘를 방류하게 되며, 전복 등 패류의 경우 해적생물인 불가사리를 사전 제거하여 방류효과를 더욱 높이게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올해 3월에는 은어방류를 시작으로 연안 수산자원을 확대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방류어종들의 보호 육성을 위하여 어촌계 자율적인 자원관리를 당부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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