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도청 이전을 앞두고 '맞춤형 귀농 정책'을 마련해 본격적인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섰다.
예천군은 우선 '귀농'귀촌 특별운영팀'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또 전입과 동시에 귀농 이사 비용 100만원을 지원하고 빈집을 구입'수리할 경우 400만원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주택을 신축하거나 구입하는 경우에는 4천만원, 영농자금이 부족한 귀농인에게는 연리 3%로 최대 2억원까지 농창업자금도 지원한다.
특히 선도 농가에서 농업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귀농인에게는 1인당 월 최대 12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 신축 설계비 50%를 감면해 주는 등 차별화된 귀농 정책을 펴기로 했다.
이 밖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귀농인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귀농한지 3년이 지난 귀농인에 대해 원예 소득작목 귀농인 육성기반 조성 사업도 지원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많은 도시민들이 귀농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귀농의 최적지로 예천을 알리고 다양한 귀농 정책 통해 전국에서 귀농'귀촌하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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