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프를 새로 정비해 대구의 문화 브랜드인 뮤지컬을 크게 발전시키겠습니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이하 딤프)이 4일 오후 총회를 통해 장익현(56) 새 이사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강신성일 전 이사장은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임기가 만료된 10여 명의 이사 중에는 절반 이상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순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과 집행부는 새 이사진 구성 이후 유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구변호사협회 회장과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를 역임한 장 이사장은 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구시민과 대구시의 딤프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두 단체(대구변협과 로타리)를 잘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갈등을 조율하고, 딤프의 위상 제고 및 재정 투명성 강화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법조인 출신으로 뮤지컬 비전문가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법조인으로 전문가는 아니지만 오래 전부터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았다. 그래서 공연도 두루두루 많이 봤다"며 "대구 뮤지컬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모든 사안에 대해 잘 판단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답했다.
강신성일 전 이사장에 대해 장 이사장은 딤프의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면서 "딤프가 해외에서나 서울 등에서 대외적 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분이며 앞으로도 딤프에 기여를 해 주실 분"이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강 전 이사장 체제와는 달리 대구시와의 관계가 원만할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 "딤프의 예산 95%가 국비나 시비로 운영되는 만큼 대구시와의 유기적인 협조 관계가 필수다. 하지만 시의 눈치를 보고,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 이사장을 비롯한 딤프의 새 이사진과 집행부는 2016년 초까지 만 3년 동안 대구를 대표하는 뮤지컬 단체로 새 출발을 하게 된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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