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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전략물자' 수출 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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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첫 업무협약 체결…제철·에너지플랜트에 활용

포스코건설은 최근 지식경제부 산하 전략물자관리원과
포스코건설은 최근 지식경제부 산하 전략물자관리원과 '전략물자 수출관리 업무협약'을 체결, 플랜트분야의 수출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지식경제부 산하 전략물자관리원과 민간기업으로는 처음 '전략물자 수출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략물자는 무기류 개발 및 제조에 이용할 수 있는 물품,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에너지플랜트에 쓰이는 발전터빈의 경우 원전 개발에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허가 없이 수출하게 되면 불법무기류 수출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2년간 브라질, 인도네시아, 칠레 등에 수출할 제철'에너지플랜트의 설비 및 자재 등 2만여 품목에 대해 전략물자 여부를 사전에 확인받게 된다. 또 전략물자 품목 수출시 해당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출관리체제 구축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략물자관리원은 포스코건설과의 협약체결로 전략물자 관리제도에 대해 기업들의 보다 많은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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