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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방공무원 1,27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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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86명·경북 984명 채용…내달까지 일정 공고 '사상 최대'

2013년 대구경북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가 1천27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구시(286명)와 경상북도(984명)가 젊은 층의 실업난 해소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채용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는 행정 7급 10명, 8'9급 269명, 연구'지도사 3명 등 총 286명을 채용한다. 다문화시대의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조치로, 올해 채용부터 북한이탈주민, 귀화자에 대한 공직 임용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행정직(9급) 경력 경쟁 임용을 통해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일반직과 기능직 30개 직렬에서 984명을 선발한다. 경북도 시행 신규 채용시험 사상 최대 인원으로 본청 14명, 23개 시'군 970명의 신규 공무원을 각각 배치한다. 저소득층 25명, 장애인 21명, 고교 졸업생 23명, 취업지원 대상자 7명에 대해서는 채용할당제를 적용해 일반 수험생과 구분되는 별도 전형을 치른다.

전국 채용인원은 1만2천169명으로 지난해 1만330명보다 18%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육아휴직자가 늘어나고 베이비붐 세대 퇴직인원 증가 등으로 지방자치단체 신규 충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지자체별로 다음 달까지 공채 일정을 공고하며, 서울시를 제외하고 행안부에 시험 출제를 위탁하는 16개 시'도 9급 공채시험은 8월 24일, 7급 공채시험은 10월 5일 치러진다.

특히 사회복지직을 포함한 올해 9급 공채시험에서는 기존 대학 수준의 전공과목 외에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이수 과목들을 선택과목으로 추가해 고졸 응시가 급증할 전망이다. 행안부는 고졸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기술계고 졸업자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지난해 184명 대비 20명 늘어난 204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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