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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정신 계승…학문·철학化 통해 대학 브랜드로"…노석균 영남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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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균 영남대 총장
노석균 영남대 총장

"1970년대부터 새마을운동을 연구해 온 영남대는 명실 공히 이 분야의 메카입니다. 새마을운동이 영남대 특성화의 한 길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노석균(사진) 영남대 총장은 이달 초 취임 때부터 설립자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창학정신을 계승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설립자 정신의 중요한 축이 새마을운동임은 물론이다. 영남대는 1976년 '새마을연구회'를 시작으로 최근의 박정희리더십연구원,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의 개원에 이르기까지 이 분야를 학문화하고 전파하는 일을 착실히 수행해왔다.

노 총장은 "일부에선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니까 갑자기 새마을운동을 외치는 것이 아니냐 하는데, 영남대는 새마을학의 전문가들이 왕성히 활동 중이고, 관련 학과'연구소'대학원을 통해 그 정신을 계승하는 일을 계속해왔다"고 강조했다. "과거의 새마을운동처럼 '운동'으로서 재현하자는 것이라기보다 학문'철학으로 체계화해 영남대의 브랜드로 만들자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새마을운동 연구에 대한 대학의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남대 경산캠퍼스 도서관 12층에 자리한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별도의 건물로 옮겨 독립적인 강의'행정 공간을 확보하고, 전임교원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는 것. "새마을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의 학자들도 새마을운동을 연구'계승할 취지가 충분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앞으로는 새마을운동 연구도 인문, 사회, 과학 등 여러 학문영역이 섞여 융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새마을정신을 현재에 맞게 변용'실천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에 대한 자부심도 밝혔다. 노 총장은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배운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들의 나라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남대가 새마을운동 특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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