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천정배 "전당원 투표제 도입해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통령선거 패배 이후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통합당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당직 선출권을 당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완전참여형 국민경선 확대로 인한 당 구성원들의 박탈감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전당원투표제가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그동안 민주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고위당직자를 선출하면서 당원이 아닌 일반국민도 당원과 똑같이 1표를 행사할 수 있었다.

천정배 전 민주당 국회의원은 2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 수권정당으로 거듭나려면 당의 모든 기득권 및 계파 구조를 청산하고 당원이 주인이 되는 상향식 당내 민주주의를 전면 실행해야 한다"며 "그 바른길이 전당원투표제 실시"라고 주장했다.

전당원투표제는 지역위원회 대의원에서 당 대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출직 당직을 일정한 요건(입당 후 6개월 경과)을 갖춘 해당 선거 단위의 모든 당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도부 선출은 물론 오는 5월 전당대회에 앞서 진행될 지역위원회 및 시'도당 개편 과정에서도 시'도당위원장, 대의원 등 모든 선출직 당직에 대해 전당원투표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그는 민심 확인 차원에서 실시돼 온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천 전 의원은 "여론조사는 편의적 수단일 뿐이며, 당직 선출에 일반 국민을 참여시키는 것은 당의 정체성과 당원의 책임성을 약화시키는 것"이라며 "이달 2일 민주당 워크숍에서 '당직은 당원에게, 공직은 국민에게' 원칙을 포함시킨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천 전 의원은 전당원투표제를 통해 계파 갈등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 당원의 투표로 지역위원장을 뽑게 되면 종래와 같이 조직강화특위에서 계파 간에 불합리하고, 때로는 부도덕하기까지 한 싸움과 야합을 해야 할 필요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제안한 '버스 하우스' 개념은 폐기된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임시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내용으로, 네덜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 A씨를 검거했으며, 그는 아내를 폭행하고 화장실에 감금한 뒤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의 미국 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