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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순수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화산의 땅, 니카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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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28일까지 오후 8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행복의 비밀, 니카라과' 편이 25~2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니카라과는 중앙아메리카 중앙부에 위치한 나라로 가난과 내전, 지진의 아픔을 간직한 땅이다. 하지만 그 속살을 들여다보면 다채로운 자연과 때 묻지 않은 사람들의 순수함을 만날 수 있다. 가는 곳곳 낭만적인 음악과 축제가 벌어지고, 폭발하듯 솟구치는 작은 활화산. 화산이 낳은 비옥한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흘리는 땀방울에서 노동의 신성함을 느낄 수 있다.

니카라과는 도시 곳곳 축제가 넘쳐나는 땅이다. 특히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에서 차로 40분 떨어진 곳에 있는 디리암바는 니카라과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가 열리는 곳이다. 마을의 수호성인인 산 세바스티안의 날을 기념하는 것으로, 성인의 동상이 도시로 들어오는 퍼레이드와 함께 화려한 축제의 막이 오른다.

해외 뉴스 면을 장식할 정도로 니카라과는 여전히 화산이 폭발하는 살아있는 땅이다. 니카라과의 서부, 레온 근교에 있는 텔리카 화산은 해발 1천61m로 니카라과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하나다.

니카라과는 커피의 나라이기도 하다. 마타갈파는 니카라과 중부에 있는 비옥한 고원지대로 19세기 후반, 독일 이민자가 커피를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니카라과는 세계 커피 시장에서 대표적인 명품 커피의 생산지가 되었다. 쾌적한 기후와 풍부한 수자원은 다른 중미 국가에 비해 커피 생산량은 적으나 높은 상품성으로 유명하다.

또, 카리브해의 항구도시 블루필즈는 니카라과 서부와는 또 다른 빛깔의 도시다. 카리브해 연안을 따라 쾌속선을 타고 니카라과의 흑진주로 불린다. 그들의 언어와 춤, 음악은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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