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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생활체육회장에 박영기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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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생활체육회 새 회장에 박영기(59'㈜기은MD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사실상 선임됐다.

대구시생활체육회는 23일 제9대 회장 후보로 박 수석부회장을 공고했다. 박 수석부회장은 단독 후보가 됨에 따라 27일 예정된 대의원총회에서 이변이 없는 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될 전망이다.

박 수석부회장은 현 장영도 회장이 이달 5일 사의를 밝히고 새 회장을 뽑아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새 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1999년 제4대부터 시생활체육회 살림을 맡은 장 회장은 지난해 제8대 회장으로 다시 추대됐으나 장기간 회장을 맡은 데 따른 부담감을 표시하며 사의를 표시했다. 새로 선임되는 차기 회장은 2015년까지 3년간 장 회장의 잔여 임기를 맡게 된다.

이번 시생활체육회의 새 회장 선거에는 여러 후보가 나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장 회장의 중재 등으로 박 수석부회장이 단독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부회장은 "새 회장으로 추대되면 구'군, 종목별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회장의 임무에 충실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 회장이 힘쓴 덕분에 시생활체육회는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다"며 "장점은 잘 계승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생활체육회를 만들어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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