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희(56) 신임 경상북도개발공사 상임이사는 "31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살려 경북개발공사를 도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 출신인 고 상임이사는 문경종합고를 졸업하고 상주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중퇴했다. 1982년 경상북도 치수과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칠곡군청 도시주택과장, 경북도 종합건설사업소 북부지소장, 경북도 치수방재과장 등을 역임했다. 고 상임이사는 1996년 수문 자동개폐장치를 발명해 특허를 취득했고 1999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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