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출마 선언 "새 정치 위해 어떤 가시밭길도 가겠다"
안철수 출마 선언 소식이 전해졌다.
안철수 전 서울대교수가 4월 재보궐선거노원병 국회의원 출마 소식을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전 교수는 "새로운 정치,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위해 어떤 가시밭길도 가겠다"면서 "이번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 출마는 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정치 신인이 현실 정치에 처음 몸을 던지는 심정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교수는 "국민들의 성원과 기대에 못 미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이고 불찰이었다"며 "제 부족함과 준비 부족으로 새 정치에 대한 국민적인 여망을 실현시키지 못하고 정책 비전의 방향 옳았더라도 국민의 고통과 땀 냄새를 담아내기엔 많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이런 부족함에 대해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지난 (대선)후보 사퇴에서 새 정치를 위해서는 어떤 가시밭길도 가겠다고 약속 드렸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키려면 더 낮은 자세로 현실과 부닥치며 일궈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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