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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믿고 맡기세요"…대구가톨릭대병원 집중치료 지역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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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 예산 15억원을 지원받으며,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의 역할을 맡게 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역 대학병원 중 높은 신생아 생존율을 기록했으며, 치료율과 소생률도 높아 지역 내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 평가받았다.(사진)

센터는 환자 동선을 고려한 진료시설 구축, 고위험 신생아에 대해 질환별 진료팀 운영, 전문간호사 양성,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한 당직진료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미숙아와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을 말한다. 최근 들어 쌍둥이, 다태아 및 37주 미만의 미숙아, 2.5㎏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 등의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신생아 집중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이번 지정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 향상과 지역 내 고위험 신생아 및 미숙아 치료의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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