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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소비자심리지수 10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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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가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6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보다 3포인트(p) 상승한 10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10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새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소비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쳐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 모두 전월 보다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지수는 각각 91과 100으로 전월 보다 2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도 100으로 전월 보다 1p 개선됐고 소비지출전망지수 역시 3p 오른 110을 기록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호전됐다. 현재경기판단지수와 향후경기전망지수 모두 전월 보다 5p 올라 76과 101을 나타냈다. 취업기회전망지수도 올 2월 93에서 3월 97로 상승했다. 특히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취업기회 전망이 나아질 것으로 응답했다.

반면 가계 저축과 부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늘었다. 3월 가계저축전망지수는 91로 전월 보다 1p 하락했고 가계부채전망지수는 전월 보다 1p 늘어 101을 기록했다.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나타났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올 2월 138에서 3월 139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주택가격상승지수도 107에서 113으로 뛰었다. 또 경기 회복세 둔화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금리수준전망지수는 오히려 3p 올라 92를 기록했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 수록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음을 의미한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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