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김혜수와 함께 출연하는 정유미가 신입사원의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며 상쾌한 첫 출근을 시작했다.
지난 4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에서 정유미는 계약직 신입사원 정주리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공감과 코믹 사이에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삼류 지방대, 만년 솔로, 3개월 계약직이라는 암울 쓰리 콤보를 지닌 정주리는 겨우 입사한 회사에서 꼭 필요하고 소중한 인재가 되겠다는 굳은 목표를 지닌 햇병아리 신입사원. 첫 방송부터 "똥인지 된장인지는 찍어 먹어봐야 안다"는 당찬 어록까지 남기며 시작했지만 포부와는 다르게 매번 실수를 연발하며 좌충우돌 첫 출근을 장식했다.
특히 첫 출근 날 직장 선배들이 시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도맡아 하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과 더불어 사회 생활에 덜 적응된 채 우왕좌왕 하는 정주리의 연기는 영락없는 신입사원의 그것과 딱 맞아 떨어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정주리의 좌충우돌 첫 출근기는 88만원 세대, 삼포세대 등 쉽지 않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시청층의 관심을 모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앞으로 정주리가 'YJang'에서 펼쳐나갈 출근기에 관심을 쏟고 있다.
그간 영화 '도가니', '내 깡패 같은 애인',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케세라세라' 등 많은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정유미는 이번 작품 '직장의 신'에서 취업난과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는 '취업준비생'들의 고충을 온 몸으로 표현하며 극의 진정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다소 묵직한 작품으로 대중들을 찾아왔던 정유미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를 거쳐 '직장의 신'에 이르기까지 신선한 모습을 선사하며 연기변! 신 합격점까지 받고 있다.
드라마 '직장의 신'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유미를 보고 있으니 꼭 제 첫 출근날이 생각 나네요~ 정주리 파이팅!", "진짜 사회초년생을 보는 듯~ 정유미 연기 감동도 있고 공감대 형성 제대로~!!", "저도 취업 준비생인데 정유미 보며 힘을 불끈! 첫 출근 하신 거 축하해요~" 등의 시청 소감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직장인들의 삶의 애환과 고충을 신선하고 코믹하게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은 오늘 밤 9시 55분 2회가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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