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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수력발전소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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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라오스 남릭1 수력발전소 건설 계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친다 홍카존 HEC 사장, 차차왈 이엠스리 PPT Group 사장, 유광재 포스코건설 사장, 박근동 포스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 포스코건설 제공
2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라오스 남릭1 수력발전소 건설 계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친다 홍카존 HEC 사장, 차차왈 이엠스리 PPT Group 사장, 유광재 포스코건설 사장, 박근동 포스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창사 이후 처음 수력발전소 건설 수주에 성공했다.

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수력발전소 건설분야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을 두드린 결과, 라오스에 65MW급 규모의 남릭(Nam Lik)1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 사업은 국내 청평댐과 비슷한 규모다.

이번 수주로 라오스를 비롯한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주변 국가의 수력발전소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태국 PTTI(국영에너지기업), HEC(발전설비사) 및 라오스 EDL(전력청) 등과 NL1PC법인을 설립했으며 앞으로 EPC(수력발전소 설계·기자재조달·시공) 등을 맡아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남릭1 수력발전소의 공사기간은 착공 후 39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1억2천만달러 규모다. 사업은BOT(Built Operate Transfer)방식으로 추진되며 NL1PC법인이 준공 후 27년간 운영한 뒤 라오스 정부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BOT방식은 사업자가 자금 조달, 설계, 건설을 하고 준공 후 시설의 일정 기간 운영한 후 정부에 무상 양도하는 사업형태다.

남릭1 수력발전소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90km 북측에 위치해 있으며, 앞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모든 전력은 라오스 내수용으로 사용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남릭1 수력발전소 건설은 관련 분야의 첫 수주로, 그간 포스코건설이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쌓은 신뢰에 의한 결과물"이라며"발전소가 준공되면 고질적인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라오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항·박승혁기자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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