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시청자들의 기대감 속에 드디어 첫방을 치러냈다.
4월 3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 1회에서는 대부업자 한태상(송승헌 분)이 채무자의 딸 서미도(신세경 분)를 만나며 사랑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상은 원금과 이자를 받기위해 서경욱(강신일 분)이 운영하는 책방을 찾았다. 태상은 돈이 없다는 서경욱의 말에 책에 불을 지르려했지만, 그때 서경욱의 딸 서미도(신세경 분)가 들어왔다. 마음이 약해진 태상은 "내일까지다"며 피했다.
하지만 다음 날 서경욱은 유서를 써놓고 사라진 그를 태상의 부하들이 잡아왔다. 미도는 다친 아버지를 보며 분노했고, 사채업자들과 육탄전을 벌였다. 뒤늦게 도착한 태상이 부하들을 말렸고, 미도는 "내가 토요일 오후 두시까지 돈 가져다 주겠다"고 화를 냈다.
약속 당일, 미도는 태상의 사무실에 찾아와 "그 돈만큼 나를 사라"고 제안했다. 태상은 미도를 데리고 호텔로 갔고, 미도는 겁에 질린 마음을 감추며 "계약서 먼저 써라. 그리고 빨리 끝내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태상은 "돈은 천천히 갚아라. 이자는 없던 걸로 해주겠다"며 "앞으로 함부로 널 놓지마라. 가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
미도와 태상의 심상치않은 관계를 태상의 보스(이성민 분)가 눈치채자 보스는 미도를 납치했고, 자신을 배신한 태상을 대신해 미도를 해치려 했다.
결국 태상은 온 몸을 바쳐 미도를 구해 도망치게 만들었다.
남자가 사랑할 때 첫방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가 사랑할 때 첫방 너무 재밌더라!" "근데 조금 식상한듯" "남자가 사랑할 때 첫방 송승헌 연기에 완전 빠졌다" "송승헌 너무 멋있어" "남자가 사랑할 때 첫방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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