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요자 맞춤형 분양, 지역 건설업계 새강자…고려주택

고려주택은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전략으로 분양시장에서 새 강자로 떠올랐다.

지금까지 8차례 아파트를 지어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지역의 차세대 건설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9년 창립한 고려주택은 일찍부터 규모의 경쟁에서 벗어나'풀비체'브랜드를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 놓았다.

만촌동 수성풀비체는 화가가 직접 디자인한 아름다운 아파트라는 인식을 남겼다. 특히 고려주택이 자체 개발한 TIS시스템을 접목하면서 아파트의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 범어풀비체는 SK건설, 월드건설, 세창건설 등 수주받은 시공사들이 실행을 하지못해 3년 동안 제자리걸음하던 뉴대공원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고려주택이 뛰어들어 최근 입주를 완료하면서 성공시킨 곳이다.

고려주택은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했다. 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신천역 풀비체 까사밀라'를 전체 청약 경쟁률 3.85대1의 기록으로 성공시킴으로써 침체된 대구 부동산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고려주택 관계자는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에 입주자 조식 서비스, 편의성'활용성을 극대화 한 입주자 물품보관소 등이 성공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올 1월에 분양한 범어역 '풀비체 투인원'은 고려주택이 최근 늘어나는 2, 3인 가구를 겨냥한 투룸형 설계로 특화한 곳이다. 최적의 입지에서 원룸가격대에 투룸을 소유할 수 있는 실속형 주택이라는 점은 수요자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휘트니스 시설과 대구최초로 스웨덴산 빨래건조기를 구비했으며 가전, 가구가 완비된 풉옵션 빌트인시스템과 공간의 효율성에 활용도를 높인 월베드 시스템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고려주택은 오피스텔에 안전과 방범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도어록과 단지 내 복도 LED조명등 설치, 식탁겸용 시스템 홈바, 수납식화장대 등 호텔급의 고급 인테리어를 내세워 최고 27대1의 경이적인 청약률을 기록하며 조기에 완전분양을 달성했다.

고려주택 관계자는 "최고의 입지 선정,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 과감한 기술혁신, 여기에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철학이 성공을 이끈 요인이다"며 "앞으로도 아파트만큼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짓겠다는 목표 아래 품질로 승부하고 평가받는 건설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주택은 올해에도 대구 수성구와 남구 등에 3개 사업단지를 추진중에 있다. 분양 문의 053)753-6336.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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