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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비상 "측정소 절반 이상 기준 초과"…서울, 뉴욕보다 농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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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최근 전국에 분포한 대기오염 측정소의 절반 이상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환경부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초미세먼지 측정소 11곳을 주기적으로 측정한 결과, 절반 이상인 6곳이 연평균 환경 기준인 25㎍/㎥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7일 밝혔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직경 1/200에 불과한 지름 2.5㎛의 작은 먼지로 폐에 직접 침투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말하는 미세먼지(지름 10㎛ 이하)보다 폐렴 등 기관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크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역별로 경기도가 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29.4㎍/㎥), 춘천(27.8㎍/㎥) 순이었다.

특히 서울은 최근 2년간 환경기준을 초과한 데 이어 서울 초미세먼지 뉴욕 2배 등 선진국 대도시보다 대기 오염이 두 배 정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업장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양을 줄이고 중국과의 환경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 실외활동을 할 때 마스크나 보호안경·모자 등을 착용하고 등산·낚시·축구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말해 서울 초미세먼지 뉴욕 2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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