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들' '나눔과 섬김' 식재료 우수업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창범)이 지정하는 '식재료 우수관리업체'에 대구 '초록들'과 경북 '나눔과 섬김'이 포함됐다. 이로써 두 업체는 지역에서 정부가 인정한 '안전 고품질 식재료 공급 업체'로 인정받게 됐다. 농관원은 잔류농약분석, 원산지 표시, 인증품 관리, 업체관계자 교육'홍보 등을 검토해 우수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업체는 앞으로도 매년 정부로부터 잔류농약분석을 지원받고 현장 점검이 이뤄지는 등 식자재 안전 문제에 있어서는 정부의 보증을 받게 된다. 농관원은 2012년부터 우수업체를 지정해 왔는데 지난해는 경북 '뚝배기 식품'과 '동양종합식품㈜'이 선정됐다.
◆中 청두(成都)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 모집
○…대구경북에서 중국 청두(成都)에 진출하고 싶은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사진)의 지원을 기대해 볼 만하다. 박철규 이사장은 최근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현지정착 지원, 바이어 및 시장정보 제공, 컨설팅 및 상담, 현지 네트워크 지원,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연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지원은 청두가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인데다 소비 성향이 강해 내수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관련 부서는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이고 중소 제조업(전업률 30% 이상) 또는 수출 관련 서비스 기업이면 어디나 홈페이지(www.sbc-kbdc.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문의 중진공 수출마케팅처(02-769-6948).
◆한전·道公 청년인턴 채용률 목표 초과
○…지역 혁신도시로 이주할 공기업 가운데 가장 큰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와 도로공사 등의 청년 인턴 채용률이 목표치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의 경우 지난 한 해 청년 인턴 채용 목표 인원을 855명으로 계획했으나 실제 1천62명을 채용해 124% 목표달성률을 기록했다.
경북 김천으로 이전할 도로공사도 215명을 채용해 210명이던 채용 계획 수치를 넘어섰다. 전국적으로도 28개 공기업의 목표달성률이 118%에 달했고, 83개 준정부 기관의 경우 151%를 기록했다. 기타 공공기관으로 분류된 117개 기관도 118% 청년 인턴 채용률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청년인턴제의 정규직 채용 연계성 강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실제 직무능력에 따른 채용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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