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2013년 대기획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여성의 삶을 다룬 특집 3부작 다큐 '여성이 미래다'의 3부 '남자 그리고 여자 공존의 조건'을 18일 오후 6시 20분 방송한다. 전 세계는 지금 여성성 강화 열풍 안에 있다. 이른바 3F(Fiction'Feeling'Female) 시대! 전 세계 정치'경제'문화에서도 여성이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다른 특성은 무엇인지 성인 남녀 그룹 상황 실험을 통해 뇌 과학적으로 풀어봤다. 실험카메라를 통해 성인 남녀 그룹의 차이를 알아봤다. 사칙연산을 풀고, 애국가 가사를 타이핑하고, 커피를 타는 미션에 남성들은 쩔쩔매는 반면 여성들의 성공률은 높았다. 남성들은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단독적인 데 비해 여성들은 공감, 감성, 멀티태스킹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반으로 남녀 특성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에 따른 교육, 기업 컨설팅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세, 기업 수장들의 인식 변화로 주요 대기업에서는 10년 전부터 여성 인력 강화 의지를 보이며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탄탄대로를 달리던 여성들은 30대부터 경력 단절을 겪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여성의 능력 활용도 사회의 인식 변화와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가능하다. 아이가 태어나면 60일은 무조건 육아휴직을 하고 집에서 아이를 봐야 하는 스웨덴의 아빠들. 직장에서 남녀평등을 이뤄내는 혁신적인 법안을 마련하고 80%를 넘나드는 여성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프랑스 여성들이 좋은 본보기다. 프랑스는 루디법, 제니송법 등을 통해 양성평등 시행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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