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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서 희귀식물 사철난 군락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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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에서 희귀식물인 사철난(사진)의 자생지가 발견됐다. 경북환경연수원 산야초연구반은 16일 금오산 해발 500m 지점에서 사철난 30여 포기가 모여 있는 군락지를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사철난은 크기가 5㎝ 정도다.

6월에 흰색 꽃을 피우는 사철난은 난초과에 속하며 짙은 녹색 잎에 흰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자생하는 사철난 종류는 사철난, 애기사철난, 섬사철난 등이 있다. 울릉도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산림청이 관심종으로 지정할 정도로 희귀한 식물이다. 경북환경연수원은 지난 2008년 금오산 자연생태계 조사 당시 대혜폭포 옆에서 사철난 두 포기를 발견했지만 군락지를 찾지는 못했다. 제상훈 경북환경연수원 연구부장은 "사철난 군락지가 발견됨에 따라 금오산의 자연생태를 더욱 정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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