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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인간답게 살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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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차별 철폐 결의대회

대구지역 장애인 단체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9일 낮 대구시청 앞에서 행진을 벌이며 24시간 활동보조서비스, 장애수당 현실화 등 22대 요구안에 대한 대구시의 조속한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대구지역 장애인 단체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9일 낮 대구시청 앞에서 행진을 벌이며 24시간 활동보조서비스, 장애수당 현실화 등 22대 요구안에 대한 대구시의 조속한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구지역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19일 대구시청 앞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 대구지역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투쟁연대는 대구시에 '장애인 생존권 8대 주제 22대 요구안' 수용 및 김범일 대구시장의 장애인 공약 이행을 강하게 촉구했다.

4'20대구투쟁연대는 이달 1일 대구시와 대구시의회를 상대로 ▷장애인 탈시설화 선언 ▷24시간 활동지원제도 보장 ▷저소득 장애인 주거정책 실시 ▷장애수당 현실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장애인차별금지 대책 마련 ▷저상버스 대폭 확충 ▷장애인 전담부서 설치 등의 8주제 22대 요구안을 제출했다.

4'20대구투쟁연대 노금호 집행위원장은 "대구에는 장애인 12만 명이 있지만 그 권리 보장 현실은 매우 낮다"며 "1년 중 단 하루뿐인 '장애인의 날' 행사가 아니라 장애인들이 1년 365일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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