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 174조8천742억원 가운데 지난 3월 현재 모두 109조6천295억원을 회수(62.7%)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채권과 구조조정기업 자산을 인수해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된 구조조정기금 6조1천742억원 가운데 68.5%인 4조2천295억원을 거둬들였다.
올해 1분기에는 부실채권 정리로 3천823억원, 출자금 회수로 79억원을 각각 돌려받았다.
또한 1997년 외환위기 직후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1997년부터 올해 3월까지 투입된 168조7천억원 중에선 105조4천억원을 회수(62.5%)했다. 1분기에는 예금보험공사가 파산 배당금과 출자주식 매각으로 100억원, 캠코(자산관리공사)가 572억원을 각각 회수하는 등 모두 765억원을 돌려받았다. 유광준기자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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