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이 또다시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1일 2012년도 문화예술진흥사업(지역협력형 사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대구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대구문화재단이 전국 최상위 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대구문화재단은 2009년에도 최고등급을 받아 출범 4년 만에 최고 등급 3회, 우수 등급 1회를 받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2년도 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의 관련 자료 전체를 제출받아 정밀한 분석과정과 전문평가단의 현장실사, 사업별 담당직원과 지원예술단체에 대한 심층 인터뷰 등 약 5개월에 걸쳐 이루어지는 문화예술분야의 대표적인 지역별 성적표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중앙문화예술진흥기금의 지역 배분과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선진적인 예술지원제도의 정착을 위해 16개 시'도에 대한 지역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내년도 중앙문화예술진흥기금의 지역배분 기준에서 반영률이 20%에 달해 내년도 지원예산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는 2011년 평가결과에 따라 2013년 1억원의 문화예술진흥기금 인센티브를 적용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2014년에 적용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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