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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선박 기반시설 사업, 경북서 첫 '수중 현장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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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감사의 사각지대였던 바닷속 각종 건설공사와 관련해 경상북도가 처음으로 울진에서 수중 감사를 실시했다. 울진군에 대해 10여일 동안 종합감사를 벌인 경북도 감사반은 이달 8일 울진 원남면 오산항의 레저선박 기반시설 개발사업 감사를 위해 특별감사반 5명을 투입, 오산항 수중에서 현장감사를 했다.

수중 감사를 위해 스킨스쿠버를 배운 경북도 김두하 기술감사팀장은 소방공무원 3명의 특별지원을 받아 28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의 감사를 진행했다. 수중 촬영으로 현장 기록도 남겼다. 경북도의 수중건설공사 감사는 울진 출신 황이주 경북도의원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며 계기가 됐다. 황 도의원은 "국비와 도'군비가 투입된 각종 수중건설공사의 정상 시공 여부를 민간업체가 확인하는 것은 신뢰할 수 없다. 도에서 수중 감사 기법을 배워서라도 혈세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북도 기술감사팀은 스킨스쿠버를 배우고 세미나를 열어 수중건설공사 구조물의 제작 및 검측요령을 습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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