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말이 기적을 낳는다/ 안상섭 지음/ 학이사 펴냄
경북 포항 출생의 저자가 포항 영신고교에서 학생부장과 진로상담부장을 지내며 느낀 이야기를 묶어 펴낸 책이다. 고려대 상담심리 석사, 영남대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난 후 현재는 ㈜고려능력개발원장, 준열 스트레스대처연구소장, (사)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으로 청소년의 인성교육 및 자살예방,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일하고 있다.
저자는 긍정의 말에 주목했다. 이 책은 '긍정은 기적을 낳고 세상을 바꾼다'는 긍정 효과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미래를 그려내고 있다. 그는 "좋은 언어습관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라며 "우리가 직장이나 가정 혹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긍정의 말을 하게 되면 나 자신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은 물론 주위 사람들도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서평을 통해, "이 책은 늘어가는 청소년의 자살, 왕따와 학교폭력, 입시위주의 몰입교육으로 얼룩진, 세상의 그늘을 치유하는 힘이 될 것"이라며 "글이 곧 사람이라는 동서양 선인들의 말이 진리임을 실감한다"고 했다.
저자는 "스스로 아름다운 말을 많이 함으로써 학교나 가정, 직장에서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될 때, 비로소 온 세상이 행복과 감사의 물결로 물들여져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세상에 가까워진다"고 강조했다. 160쪽, 9천원.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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