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김병목 군수)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봄철, 가을철 영농기는 물론 장마철 등 기상재해 발생시 농촌지역 일손 부족 심화 현상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의 적기영농 도모와 피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응급복구를 위해 '나눔봉사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나눔봉사 농촌일손돕기'는 군청 농정과(504-730-6262)와 읍면 산업개발담당에 알선창구를 개설하여 영농기인 봄철(5,6월)과 가을철(10,11월)에 정기적으로 중점 운영하며, 집중호우, 태풍, 대설, 가뭄 등 기상재해 발생시에도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일손돕기 대상농가는 독거농가, 장애농가, 다문화가정 등을 우선 지원하며,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집약도가 높은 과수작업과 밭농사, 농촌 환경 정화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과수는 꽃‧과실솎기, 봉지씌우기, 수확 등에, 밭작물은 양파·마늘·콩·고추·고구마 등 파종과 수확에 인력부족 현상이 심하여 중점 지원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군청 농정과(과장 남봉문)와 신영덕프로젝트추진단(단장 김동수), 지품면(면장 이영찬) 직원 30여명은 6월 3일 지품면 수암리 다문화가정 농가 사과 과수원 3,000여㎡에서 적과 작업 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이 농번기철이라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시기이므로 참가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는 읍면 일손돕기 창구로 연락 대상 농가를 소개 받아 '나눔봉사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면 된다. 서로가 어려울 때 조금씩 힘을 도와 상생할 수 있는 영덕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덕'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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