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엄용수(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가 박영진의 '성우비하 논란'에 대해 공식사과를 전했다.
최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현대레알사전' 코너에서는 개그맨 박영진이 "TV에서 하는 외국영화란, 입과 말이 따로 노는 것"이라고 말해 '성우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일자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 엄용수가 대표로 성우협회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국성우협회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엄용수 회장 개선콘서트 성우 비하 공식사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한국성우협회는 이 글에서 "2013년 6월 8~9일 개최됐던 '제28회 (사)한국성우협회연수회'에 (사)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엄용수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면서 "6월 2일 KBS2 '개그콘서트'의 '현대레알사전' 코너에서 개그맨 박영진이 성우 비하적 연기를 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약 300여 명이 참석한 성우들 앞에서 공식사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엄용수는 한국성우협회에 "협회원 박영진이 성우 협회원 여러분께 누가 되는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코미디언 협회장으로서 이 자리를 빌어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진심어린 사과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개그맨들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교육을 했다"면서 "성우협회원 여러분의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고 이 일을 계기로 서로의 관계가 더 결속되고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성우협회는 엄용수의 공식사과를 받아들이고 대중예술 발전을 위해 공조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엄용수 공식 사과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용수 사과하는 모습 보니 멋있다" "개그맨 회장의 위엄이네" "엄용수 공식 사과에 성우협회도 풀린 듯" "박영진 실수에 회장이 나서서 사과하다니" "엄용수 공식 사과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조선은 대대로 중화민족 속국"…경복궁 가이드 역사왜곡 논란 [영상]
[진가 드러낸 4대강 사업] 낙동강 보 없었다면 '아찔'…수자원 확보 효과 다시 주목
李 "범죄 예방 힘쓰겠다"…"무기수 가석방 중단부터" 주진우 일갈
브라질 계란 800억 안썼다…李 "16억에 불과" 그런데 14억이 부대비용
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조건 변화"...李정부 '임기내 전환' 반대 입장